2025년 대학생 근로장학금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활비와 실무경험을 동시에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장학 제도입니다. 학자금
지원구간 9구간 이하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가족돌봄청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학생, 다자녀 가정 자녀 등은 우선 선발
대상으로 지정되어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장학금은 크게 교내 근로와 교외 근로로 나뉘며, 학생은 자신의 희망과 가능
시간에 따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교내 근로는 학과 사무실, 도서관, 진로센터,
교수연구실 등 학교 내 부서에서 이루어지며, 행정 보조나 교육자료 정리, 실험실
관리 등의 업무가 주를 이룹니다. 반면, 교외 근로는 지역 사회기관, 공공기관,
복지시설, 교육기관 등에서 수행되며, 현장 경험과 사회성, 실무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근로장학생 지원 인원이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확대되었고, 시간당
단가도 인상되었습니다. 교내 근로는 시간당 10,030원, 교외 근로는 12,430원으로
책정되어 월 40시간 이상 근로 시 4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 시간은 학기 중 주 20시간 이내, 방학 중 주 40시간 이내로 제한되며,
학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정됩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학기별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과
더불어 자기소개서, 희망 근로지, 근로 가능 시간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이후 소속 대학에서 자체 기준에 따라 서류를 심사하고, 최종 선발된 학생은
배정된 근로지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학교별로 선호하는 근로유형이나
인원이 다를 수 있으니, 학교 공지사항 확인과 준비는 필수입니다.
근로장학금은 단순히 등록금을 벌기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를
통해 전공 분야와 관련된 실무 역량을 기르고, 교수나 교직원, 기관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졸업 후 취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실제로
근로장학금 경험을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기재하여 실질적인 활동 이력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2025년부터는 근로지의 다양성과 질이 개선되어 연구보조(RA), 교육보조(TA) 등
전공 연계형 근로지가 늘어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시급 인상과 함께 선발 기준도 보다 세분화되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근로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장학제도입니다. 학비와 생활비가 고민된다면, 그리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싶다면 2025년 근로장학금에 꼭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고 준비한다면, 여러분의 대학생활이 훨씬 더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